전문건설공제조합의 ‘원도급자 및 거래처 신용정보 제공서비스’인 ‘기업신용안심서비스’가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조합은 지난해 3월말부터 신용정보 집중제공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KED)와 제휴를 맺고 ‘기업신용안심서비스’를 조합원에게 무료로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조합원이 등록한 원도급사나 거래처에 대한 각종 신용정보를 웹사이트, 이메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속정확하게 조합원에게 제공함으로써, 원도급자를 비롯한 주요 거래처 부실로 인한 조합원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총 2,811개사 조합원이 서비스에 가입했으며, 신용정보 조회를 위해 조합원이 등록한 거래처만도 7,343개사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거래처의 신용알람등급, 금융권 단기연체현황, 금융불량정보, 휴폐업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변동사항을 이메일과 SMS로 통보받을 수 있어, 원도급자나 거래처의 부실로 인한 채무불이행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사(조합원)에 대해서도 동일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자사기업의 우발적 연체 등으로 인한 신용도 하락을 방지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표자는 물론 임직원도 복수로 아이디를 개설해 이용할 수 있다. 조합 홈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제휴사이트에 접속해 가입하면 되고, 신용정보 조회를 원하는 원도급사나 거래처를 최대 10개사까지 등록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모바일기기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메일과 SMS(문자)를 통해 거래처의 신용정보 변동시 알람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